6일 오후 8시 부터 사상구 삼락강변공원 특별무대에서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8.5~8.7)이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장 주위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관중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으며, 남, 여 젊은이들은 보컬과 기타사운드, 그리고 드럼 치는 모습을 좀 더 가까이 하기위하여 무대 주위로 향했다.
1997년 ‘MBC 록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에브리싱글데이’ (Every Single Day)’과‘안녕바다’(Bye Bye Sea), '킹스턴 루디스카‘(Kinston Rudieska), '크라잉넛‘(Crying Nut) 등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수많은 관중들이 손벽을 치고 발을 굴러, 마치 지진의 여진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그리고 화려한 조명 불빛과 스프링클러, 소방 호수에서 뿜어내는 물보라가 한층 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었다.
열광적인 분위기에 도취되어, 무대 펜스 넘어 떨어지는 일부 관중들의 손수건, 안경 등을 주워 주기도 바빴다.
오늘은 음악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삼락공원의 여름 밤 하늘의 황홀한 반란 이였다.
2011년 8월 7일
부산일보 시민VJ 박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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