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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휴식처

온천천 범람 더보기
덕수궁 8월15일 오후 2시30분에 전통과 근대가 만난 덕수궁을 찾았다. 1907년 고종황제가 물러나면서 선황제가 거처하는 궁으로 그 이름이 덕수궁으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훼손 되었으나 대한제국기의 역사적 격변을 겪은 궁궐로 국난극복의 상징적 공간이자 그 중심지였다. 덕수궁에는 저마다 수많은 사연을 안은 유서 깊은 전각들이 오순도순 자리하고 있다. 대한문 일원, 중화전, 즉조당 일원, 덕홍전, 정관헌 등, 그리고 석어당에서 석조전에 이르는 뒤쪽에는 도심의 번잡함을 잊게 하는 호젓한 산책로도 있다. 때 마침 왕궁수문장 교대의식(복식) 이 있었다. 근무자 홍그린(28)양에 의하면 하루 이 의식이 세 번(오전11시, 오후2시, 3시30분)있다고 하며, 주요한 볼거리이기도 하였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 더보기
내원사 계곡 2011년 7월 20일(수), 부산 인근의 양산 내원사계곡을 찾아 바다와 다른 피서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내원사계곡은 영남알프스의 남쪽 주봉인 천성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북쪽으로 흐르며 만들어 놓은 계곡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절경이여서 경남의 소금강이란 표현을 하기도 하는 곳 입니다. 기이한 모양의 바위가 많아 온갖 형태의 바위들이 계곡에 펼쳐져있어 신비한 느낌까지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계곡 물놀이 때 잊어서는 안 될 주위 사항 표지가 잊을 만 한 거리마다 세워져 관계 당국의 피서객의 안전에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계곡의 물놀이에 꽤나 익숙해 보이는 청년들을 만나, 계곡에서 수영을 할 때의 나름 주의할 점을 담기도 하고, 귀엽게 제잘 대는 어린 소녀들을 만나 인터뷰도 하였습니.. 더보기
민락 수변공원 부산에는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 공간이 많지만, 그 중 한 곳 인 민락수변공원을 9월3일(토) 오후 5시경에 찾았다. 수변공원에는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랑 연인 등이 오손 도손 자리를 깔고 앉아 미리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물과 마트 및 횟집에서 구입한 음식물 등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갈매기들도 쉴새없이 바다 위를 비행 하며 맛있는 먹이감을 채는 모습도 보였다. 일상생활 속에 받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풍광이 좋은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해변 가까이 넘어 오고, 해변 질서 요원들이 시민안전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국내 유일의 2층 다리인 광안대교를 넘어, 저 멀리 수평선 오른 쪽 으로는 여섯 물 다섯 바다 오륙.. 더보기
하야리아 시민공원기공식 이젠 우리 땅 우리 것으로 100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구) 캠프 하야리아 터에 부산 시민공원 조성사업기공식이 11일 오후 2시에 김황식 국무총리, 허남식 부산시장, 캐슬린 스티본스 주한 미국대사, 국회의원, 부산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박인호, 김희로) 등 각계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는데 거행 되었다. 부산시에서는 이 터가 갖은 역사적면을 반영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생명의 휴식처로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라는 5가지 주제의 숲길로 조성하며, 사업개요로는 사업규모: 528,278㎡(공원조성 470,758, 우회도로 57,520) 사업기간:‘02.5 ~ ’14.6(설계~완공) 사업비: 6,494억원으로 도시의 품위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며, 세계적 수준의 도심.. 더보기
송정에서..우리도 화보사진 한번 찍을까? 내가 교직에 몸담고 있을 때의 추억입니다. 대부분의 선생님이 학생인솔차 출타중이였고, 박선생, 김선생만 남아 사무실을 지키는 날이었습니다. 점심은 송정 대중식당에서 간단히하고, 귀교길 차에 오르며 뒷켠에서 카메라를 챙기는 박선생을 보고, 아불사! 날이 좋다고 할때 알았어야 했습니다. 송정팔각정에서 포즈를 취하듯 마는듯 요리조리 피해가며 홍일점 김선생만 찍도록 유도해 나갔고, 김선생의 촬영에 포즈에서 뭔가를 얻겠다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하는데 급급하다가 잘하면 작품도 나올수 있겠다 싶어 지켜보며 오히려 적극적이 되어 주문도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그결과물로 동영상도 만들었으며, 영상교재의 이미지 사용의 허락도 받았습니다. 촬영해주신 박충배선생님, 모델이 되어주신 김혜정선생님 감사합니다. 더보기